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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네이버와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한다

입력 2021.06.15. 09:22 댓글 0개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지원
교원·학생·학부모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네이버,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협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네이버㈜가 전남 교육현장의 미래 여건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네이버와 미래형 학습시스템 도입을 위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지원 ▲교육청과 학교 요구 사항에 기초한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web)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은 웨일 브라우저에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교사와 동일한 수업 환경에 접속해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는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실시간 양방향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화상도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사 한 명이 개설한 수업에 최대 500명이 동시 참여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기존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연동, 전남 교원과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검인정교과 도입에 대비해 현장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교사가 직접 개발하고 공유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참여형 공유 서비스를 개발, 오는 8월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네이버와 협력해 전남 학교 현장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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