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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연꽃축제 8월18일부터 5일간 개최

입력 2021.06.14. 17:42 댓글 0개
축제위, 올해 연꽃축제 일정 확정·축제 준비 돌입
주민의견 수렴, 갯벌축제·연꽃축제 '비대면 방식'
무안회산 백련지.(사진=무안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연꽃 축제가 8월 18일부터 5일간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열린다.

14일 무안군에 따르면 축제 추진위원회 실무협의회를 열어 연꽃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황토 갯벌 랜드 과학관에서 축제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연꽃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주민여론과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갯벌 축제에 이어 연꽃 축제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전체 회의에 이어서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축제 준비 기간, 여름 휴가철, 연꽃 개화 시기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연꽃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축제 개최 시기 외에도 중·장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동호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접근성이 좋은 인근 도시의 관광객 유입방안 등 지역 축제와 관광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일상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연꽃 축제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며 "6월에 개최하는 갯벌 축제의 운영 결과를 분석·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꽃 축제를 코로나시대 새 변화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무안 연꽃 축제는 33만㎡(10만 평)이 넘는 광활한 백련 자생지인 일로읍 회산백련지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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