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올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곳 선정

입력 2021.06.14. 16:19 수정 2021.06.14. 16:19 댓글 0개
㈜에스존, ㈔한국예술진흥회, 오색빛협동조합, 빛고을고구마순채영농조합

광주시가 ㈜에스존, ㈔한국예술진흥회, 오색빛협동조합, 빛고을고구마순채영농조합 등 4곳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수여식을 가졌다.

㈜에스존(대표 조범준)은 상쾌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에 사회적 가치를 두고 있다. 한국예술진흥회(대표 전삼임)는 문화예술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색빛협동조합(대표 김은희)은 공예로 빛나는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실현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빛고을고구마순채영농조합(대표 이영재)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판매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은 분야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매년 발굴·선정하고 맞춤형 집중지원으로 지역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모두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지역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굴 및 인식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판로, 홍보,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내년까지 기업 당 최대 2천900만원을 지원하고, 선도기업 공동활동 등의 협업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선정된 선도기업들이 광주 대표기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델 확산과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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