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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족 사태에...정부 "아직은 기관별 파악 어려워...다음주 초 현황 파악 가능"

입력 2021.06.11. 10:25 댓글 0개
"아직은 기관별 부족분 확인 어렵다"
LDS주사기, 얀센·보건소 백신 등 활용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5.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예약자 대비 접종 희망자가 많아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다음 주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아직은 기관별 (백신) 부족분 확인 어렵고 다음 주 초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명분을 포함해 1억명분의 백신을 구매·확보했지만 제약사별 도입 시기에 차이가 있어 일부 현장에서는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종료된 60~74세 고령층 등 접종 사전 예약에 대상자의 80% 이상인 552만여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맞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501만회분에 불과해 50만회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인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를 이용해 남은 백신 물량의 10%가량인 50만회분을 추가로 접종할 방침이다.

또 위탁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잔여 백신은 최대한 고령층 접종자가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백신도 잔여량이 발생하면 60~74세 사전예약자에게 접종한다.

여기에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백신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럼에도 위탁의료기관별로 배정된 백신으로 불가피하게 접종하지 못하는 사전예약자들은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이 일부 지연이 되더라도 반드시 7월 초에는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관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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