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용섭 시장 "일어나선 안될 인재···책임 물을 것"

입력 2021.06.10. 11:35 수정 2021.06.10. 11:35 댓글 0개
긴급 기자회견 열고 ‘엄정 조치’ 약속
"文, 원인 규명해 책임 묻겠다 말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임택 동구청장과 함께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 관련 현황을 온라인으로 브리핑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건축물 붕괴 참사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참사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고 원인은 합동조사단 조사에서 밝혀지겠지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다.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 경찰청 등과 함께 철저하게 사고원인을 조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업체들의 안전불감증과 하청·감리 관련 문제를 고치도록 정부와 국회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난 4월4일 동구 계림동 주택 붕괴 사고 후 건설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도록 4차례에 걸쳐 공문으로 지시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게 돼 안타깝다"며 "자체적으로 재개발, 재건축 건설현장에 대한 대대적 점검도 직접 나서 허가관청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망자와 유가족, 부상자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통화를 통해 전해온 내용도 알렸다.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를 통해 돌아가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부상자,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면서 "장례절차와 부상자 치료를 최대한 지원토록 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책임도 묻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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