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8년만에 운항재개' 무안-김포 하늘길 열린다

입력 2021.06.09. 17:47 수정 2021.06.09. 17:47 댓글 0개
24일 하이에어 취항식
12월말까지 주 6회 운항
오는 24일 무안~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하이에어 항공기.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하이글로벌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취항식을 열고 무안∼김포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김포 노선 운항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만으로 이날 열리는 취항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윤형관 하이글로벌그룹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할 예정이다.

무안∼김포 노선은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6회(월, 목, 금, 토(2회), 일) 운항한다. 이 기간 운항스케줄은 무안발 오전 9시(월, 목, 금, 토) 일요일은 오후 4시 50분이며, 김포발 오전 7시 30분(월, 목, 금, 토), 일요일은 오후 3시 20분이다.

하이에어 운항 항공기는 프랑스 소재 ATR72-500기종으로 기존 74석을 50석으로 개조, 프리미엄 이코노미급(약 97㎝) 좌석 간격을 확보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무안∼김포 노선 취항으로 서남부권 지역민의 항공편의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향후 제주 노선 확대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므로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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