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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청신호'···국비 219억원 확보

입력 2021.06.07. 16:23 댓글 2개
국비 등 438억 투입…2024년까지 공장동 리모델링
문화재생 시범프로그램 운영, 문제점 등 사전검토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우수한 경제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정책적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1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까지 국비 219억 원, 시비 219억 원 등 모두 4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무소각장 연면적 1만1258㎡, 지하 1층 지상 6층규모의 공장동 건물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완료 후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리모델링 설계 지침에 반영해 내년부터는 건축 설계공모 등 관련 후속절차를 속도감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첨단산업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체험공간과 창작지원공간,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현재 본격 추진중인 대표도서관 건립사업과 함께 상무지구가 광주 서남부권 중심 복합문화지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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