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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무릎골관절염 약 연간 2만병 생산시설 확보

입력 2021.05.17. 11:32 댓글 0개
"카티스템 및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생산시설 증설 완료"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사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메디포스트는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및 ‘SMUP-IA-01’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준비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기존의 제1, 2작업소와 보관소를 포함해 총면적 4645㎡(약 1500평) 규모의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완제의약품 기준으로 카티스템 2만 바이알(병)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과 호흡곤란증후군 정맥주사형 치료제 SMUP-IV-01 등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SMUP-Cell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앞서 작년 초부터 기존 구로디지털단지 GMP에 인접한 부지 매입 및 설계에 나섰다. 최종 준공까지 약 150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신규 생산라인은 연면적 약 1300㎡(약 400평) 규모로 선별된 고효능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생산라인과 완제의약품의 충전 및 마감 공정을 거쳐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될 국내 차상위 임상 및 해외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뿐 아니라 상업생산 전환을 대비한 준비까지 마무리됐다”며 “2023년까지 식약처 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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