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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흥·순천나이트' 광주·전남 곳곳 확진

입력 2021.05.14. 18:03 댓글 0개
누적 확진자…광주 2583명·전남1265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4일 오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구제공). 2021.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류형근 기자 = 초등학교, 유흥주점, 순천 나이트클럽 등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가 9명, 전남이 8명에 이른다. 광주는 2575~2583번, 전남은 1258∼1265번으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광주 2582, 2583번은 가족으로 이 중 1명이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생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905명, 교직원 116명 등 모두 10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전남 강진을 방문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가족(전남 1240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수검사 결과는 15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에도 남구의 한 초등학교 재학생(광주 2572번)이 확진돼 이날 오전 유치원 67명, 학생1101명, 교직원 117명 등 모두 1285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광주2580번 확진자는 유흥주점 운영자로 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6일까지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이날 현재 914명이 검사를 받아 음성 196명, 718명 검사 진행 중이다. 최근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감염자 접촉과 유증상 검사를 통한 확진도 잇따랐다. 광주 2575, 2577, 2578번은 각각 광산구 식당 관련,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광주 2576, 2579, 2581번 확진자는 인후통과 감기 등의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광양 3명, 순천 2명, 곡성 2명, 담양 1명 등이 신규 감염자로 분류됐다.

전남 1258~1260번은 모두 광양 거주자로, 40대 여성인 1258번은 전남 1214번과 접촉했고, 50대 남성인 1259번은 전남 1230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남성인 1260번은 순천 나이트클럽 방문자로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중이다.

순천 거주자인 1261번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곡성 거주자인 1262번은 순천 나이트클럽 확진자인 전남 1195번과 지난 9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 거주자인 1263번은 광주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돼 자가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순천에 사는 1264번은 기침 증세를 보이다 확진 판정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곡성에 거주하는 1265번은 순천 나이트클럽 확진자인 전남 1195번과 접촉했으며 역시 기침 증세를 보였다.

순천과 광양에서는 나이트클럽 확진자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직업군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말 모임을 최소화 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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