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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비트코인 6100만원대···도지코인 강세

입력 2021.05.14. 16: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선언이후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이 계속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5.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4일 오후 6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결제 중단 선언 이후 비트코인은 약세를 이어오는 반면,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급등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618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6205만원선에서 거래됐다.

1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본인 계정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 결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이 급락, 이후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더리움은 480만원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빗썸에서 479만1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선 480만6000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거래소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66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전 9시(503원) 대비 31% 오른 가격이다.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에 대해 지지 발언을 내놨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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