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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1분기 순익 482억···"출구전략 최선 찾을 것"

입력 2021.05.14. 16:42 댓글 0개
씨티은행 순익 1년 전보다 19.4%↓
저금리·신용카드 소비 부진 영향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1분기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시현했다.

14일 씨티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598억원 대비 19.4% 감소했다.

총수익은 2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9억원보다 12.4% 쪼그라들었다. 개인자산관리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등이 감소한 영향이라는 게 씨티은행 측 설명이다.

이자수익은 2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2324억원보다 11.7% 감소했고, 비이자수익도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985억원보다 13.8% 줄어들었다.

비용 부문을 살펴보면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신용 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조6000억원이었고,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은 각 0.39%, 3.08%다. 전년 동기 대비 각 0.06%포인트, 0.80%포인트 떨어졌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9.93%, 19.10%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49%포인트, 1.39%포인트 올라갔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속된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자금시장, 개인자산관리·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행은 사업 전반에 걸친 모멘텀 유지, 디지털화, 철저한 리스크와 내부통제 관리·고객에 중점을 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구축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관련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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