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뉴시스
- 6이닝 무실점 쾌투···LG 손주영 "6이닝 무조건 채우고 싶었다"뉴시스
- [속보] 기시다 "내달 방미 때 세계에 견고한 동맹관계 보여줄 것"뉴시스
- [속보] 기시다 "北日 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기시다 "올해 안 물가상승 뛰어넘는 임금상승 실현···내년부터 정착" 다짐뉴시스
- 노시환 2점포·문동주 호투···한화, SSG와 3연전 싹쓸이뉴시스
- 의정부 국힘 전희경·이형섭 합동출정식···한동훈 "규제해소 약속"뉴시스
- 구단 한 경기 최다 타이 25안타···LG 염경엽 감독 "다음 경기 기대"뉴시스
- 미국 2023년 경제성장 2.5% 확정···4분기는 연율 3.4%로 상향뉴시스
- 지난해 韓서 쇼츠 조회수 90% 성장···시청자도 40%↑뉴시스
광주 청년단체 "이용섭 시장 청년정책, 대책 없고 실망만"
입력 2021.05.14. 15:46 수정 2021.05.14. 15:46 댓글 0개코로나 1년 6개월 뒤에야 계획 세운다니
긴급 토론회 및 공청회 실시해 현장 파악해야
지난 13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발표한 청년희망 플러스 정책에 청년단체가 유감을 표명했다. 대책 없는 청년정책 발표로 희망보다는 실망이 컸다는 입장이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1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제대로 된 청년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이후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취지로 이용섭 시장이 직접 언론 앞에서 한 발표이나 내용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어제 발표된 6대 분야 15개 지원사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수립된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조사 단 한개 뿐이다. 나머지는 이미 작년에 계획하거나 기존에 실시해온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희망대책이 아닌 조삼모사 대책이다"며 "청년정책 통합사이트 '온라인 청년센터'에 올라온 전국의 코로나19 청년대책은 총 97개로 이 중 중앙정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의 대책이 50여개다"며 "그러나 광주시는 단 한개의 코로나19 정책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세대가 청년인 만큼 긴급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장기미취업, 니트 상태 청년을 위해 기존 청년 수당과 청년교통수당, 일경험드림사업의 확대 및 식료품 지원사업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광주 청년들도 코로나19로 청년부채 상담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44%증가하고 22%가 소득감소, 구직기간 증가 등 피해를 본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청년의 삶이 여전히 공동체의 무관심과 행정의 무심함 속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광주시에 ▲청년피해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것▲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수당·청년교통수당 규모 확대▲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긴급 토론회 및 공청회 실시 ▲올해 내로 코로나19 청년대책 수립 ▲안정적인 소통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 [날씨] 광주·전남 완연한 봄
- · [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 거리에는 '덕지덕지' 지정게시대는 '텅'...현수막에 시민들 눈살
- · 누굴 찍을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