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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한민국 바로세우려 복당 결심했다"

입력 2021.05.14. 15:46 댓글 0개
대구 수성구 지역구 사무실서 회견
복당 반대이유 '막말-도로한국당' 반박
"이재명 쌍욕했지만 민주당서 비난안한다"
"초선은 자유한국당 존재를 부정하는 것"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복당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5.1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대구 수성을)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복당 신청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일부 복당 반대 목소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홍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실패 등 TK(대구·경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세우기 위해 복당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초선을 중심으로 홍 의원의 복당 반대 이유로 내건 ‘막말’과 ‘도로한국당’을 내건데 대해서는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이며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그런 논리라면 국민의힘 재선 이상의 모든 국회의원은 모두 도로한국당인가, 재선 국회의원 이상은 모두 사퇴해야 한다. 도로한국당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말대로라면 초선 의원들도 도로미통당”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도로미래통합당은 되고, 도로한국당은 안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어처구니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막말’ 지적에 대해 “내가 무슨 막말을 했는지 예를 들어보라고 했지만 아무도 그러지 않았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쌍욕하는 사람이지만 민주당에서 비난하는 것 본 적이 있는가”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 의원은 복당 반대 목소리에 대해 ‘극소수’라고 선을 그으며 “복당 문제를 논쟁거리로 만드는 것은 일부 계파의 흠집내기에 불과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5% 이상이 찬성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은 내 복당에 찬성한다고 들었다”며 “그렇다면 자기 사람들에게 그러지(복당 반대) 말라고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복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떨어뜨릴 것이란 일부 우려에 대해 “한 사람의 복당이 당지지율에 영향을 미치는가, 홍준표 무게가 그만큼 크다는 것인가. 나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고 일축했다.

또한 복당 후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내가 꼭 대선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아니더라도 정권교체를 꼭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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