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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미 정상회담 중요 시점···北, 결과 주시할 것"

입력 2021.05.14. 15:12 댓글 0개
"남북, 북미 관계 선순환 역량 집중"
"올 상반기 놓쳐선 안 될 중요 시기"
"남북 간 새 협력 공간 조성 노력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달 29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통일부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4.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4일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선순환의 방향으로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민족통일협의회(민통) 창설 4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의 역사를 한걸음 더 전진시켜야 하는 변화와 기회의 길목에 서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정책 검토를 완료하고 그 윤곽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외교적 해법 중심의 정교하고 실용적 접근, 동맹 협력을 통한 과제 해결 등으로 정책 방향성을 분석했다.

또 "이는 북미 대화 조기 재개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한미가 지속 협의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며 "이제 다음 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매우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북한 또한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예민하게 주목하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미국과의 전략적 조율을 긴밀히 하면서 남북 대화 협력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KU 통일연구네트워크 학술대회' 영상 축사에서도 "올해 상반기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달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긴밀한 한미 간 협의를 통해 북미 대화를 앞당기는 한편 남북 간에도 새로운 협력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한반도 통일 문제는 그동안 정치의 영역 또는 사회과학의 전유물로 간주됐고 주로 체제 통합 관점에서 다뤄져 왔던 것이 사실"이라는 지적도 했다.

그는 "서로 다른 체제와 제도, 이념 속에서 살아온 남북이 다시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가는 일은 삶의 모든 관심 주제 속에서 통합적 해법을 찾아야 하는 난제 중 난제"라며 다차원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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