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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각장, 3년 뒤 대표 문화시설로 탈바꿈

입력 2021.05.14. 13:52 댓글 6개
문화재생사업 총괄기획자에 김규랑 감독 선정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재생 시스템 마련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2일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대표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의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조감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0.02.12.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의 대표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기획자로 김규랑 감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지역에서 문화, 예술, 축제, 관광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문화기획 전문가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시티투어 '타쇼', 3·1절 100주년 기념식, 5·18 전야제,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광주시민 페스티벌 '사람' 등 굵직한 행사에서 총감독을 수행하며 탁월한 기획과 연출력을 선보여 왔다.

또 '굿모닝 양림'과 '무등울림', '아트피크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심공간 활성화에 기여했고,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와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공공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기획력을 인정받아 광주시 축제 육성, 공예, 관광활성화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기획자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총괄감독으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공간구성 계획과 건축 설계공모 지침 마련, 리모델링 공사 총괄조정, 운영 주체 선정 등 운영방향 설정과 운영프로그램 구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규랑씨.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또 문화재생사업 관련 운영상 문제점을 미리 검토하기 위한 시범프로그램 운영용역사로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 안에 공간활용 방안을 실험한 후 장·단점을 분석해 소각장 리모델링 설계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며, 내년 중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 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국비 225억원과 시비 225억원 등 총 450억원을 2024년까지 투입, 산업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체험 공간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총괄기획자 선정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무소각장을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며 "국비 확보의 마지막 고비인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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