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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승의날' 서건창 은사 박태범 감독 시구자 초청

입력 2021.05.13. 15:41 댓글 0개
15일 고척 한화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2,3루 상황 키움 이지영의 안타 때 2루주자 서건창이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1.05.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스승의 날을 맞아 서건창(32)의 초등학교 은사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스승의 날 기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시구는 서건창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태범(60)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감독이 한다.

박 감독은 1987년부터 35년동안 서건창을 비롯한 많은 제자를 가르쳤다. 시구 뒤에는 서건창이 박 감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박 감독은 "서건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박태범 감독님의 좋은 가르침을 받아 잘 성장할 수 있었고, 뜻깊은 자리에 감독님을 모실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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