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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車·가전 종사·실직자에 466억원 투입한다
입력 2021.05.13. 15:31 수정 2021.05.13. 15:31 댓글 0개주력산업 집중 재교육 통해 이·전직 지원
올해 1천명 등 3년 간 5천600명 대상 목표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여파로 광주시 대표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가전사업의 위기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안정을 위한 체질 개선 프로젝트가 시작돼 눈길은 끈다. 지역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후적 대응이 아닌 선제적 고용안정 지원책 마련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광주시는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문인 북구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동부 중·장기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광주시와 북·광산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주의 지역내총생산(GRDP) 가운데 제조업은 27% 수준으로 이 중 자동차 산업은 45%의 생산액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2014년 54만대 수준이던 완성차 생산량이 지난해 44만대로 20% 가까이 감소되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영악화는 심화되고 있다. 산업구조 위기까지 겹치며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가전산업 역시 지속적인 대기업 이전으로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지역에서 750여명이 폐업·도산·경영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퇴직하기도 했다.
지역 대표 양대 산업이 흔들리면서 근로자의 고용위기 역시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자동차와 가전 분야의 침체, 일자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466억원을 투입해 5천665명의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88억5천만을 투입해 1천16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자동차와 가전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위기 근로자의 수용력을 강화하고, 광주시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공기산업, 친환경자동차 등 성장산업으로 숙련 수준별 이·전직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전기업 시너지업 일자리창출 ▲자동차산업 리로드(Reload) 경쟁력 강화 ▲고용안정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주력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기업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패키지사업 등이다.
고용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광주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차 산업혁명, 친환경차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실직(예정)자들의 빠른 고용안정을 위해 최대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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