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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경찰위 상임위원 오윤수, 정책자문관 양성진

입력 2021.05.13. 15:26 댓글 0개
전문성·경험 갖춰 자치경찰제 조기 안착 기대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사무국장을 겸하는 상임위원에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오른쪽)을 임용하고, 정책자문관에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1부장을 위촉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사무국장을 겸하는 상임위원에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을 임용하고, 정책자문관에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1부장을 위촉했다.

오윤수 상임위원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경찰청 정보과장, 생활안전과장, 보안과장을 두루 거친 치안행정의 분야전문가로 평가된다. 오 위원은 지난 10일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위원장 임명 제청을 거쳐 정식 임용됐다.

자치경찰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1부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 내실있는 정책 개발, 안정적 제도 정착, 원활한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양성진 정책자문관은 경찰대 1기로,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광주경찰청 1, 2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치안 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찰 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자치경찰제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상임위원과 정책자문관에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인선되면서 자치경찰제가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10일 출범한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월30일까지 시범운영되며, 7월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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