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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KPC CEO 북클럽' 개최
입력 2021.05.13. 15:06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KPC한국생산성본부는 13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올해 네 번째 'KPC CEO 북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클럽에서는 도서 '미래 시나리오 2021'를 기반으로 김상윤 중앙대 교수,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강연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경제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에 달라지는 데이터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대응 방안으로 '데이터-플랫폼-AI-문화(Culture)' 경쟁력을 키울 것을 제언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곳은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누구와 협업해서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이 과정에서 AI기술을 잘 활용해야 한다. 디지털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갖추는 것이 바로 기저에 깔려있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2021년 세계 경제 산업 트렌드'를 내용으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ESG경영 트렌드와 관련해 "지금까지 방식으로는 가격경쟁력을 잃을 수 있디.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좋지 않은 추세"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나노테크놀로지가 친환경 원천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북클럽을 진행한 이준기 연세대교수는 "팬데믹이 지난 후에 가장 큰 특징이 양극화"라며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큰 변혁이 일어난다. 상품에 대한 본질이 바뀌는 등 변화가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클럽에서는 강연 이후 중소기업 훈련 무료 지원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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