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광장 봉축탑 설치

입력 2021.05.13. 14:54 댓글 0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서구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봉축탑이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 설치되었습니다.

매년 빛고을 관등회 봉축탑 설치는 운천저수지에 설치되었으니 광주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이곳 유스퀘어 광장에 설치되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봉축탑은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 신종을 전통 한지로 재현한 것으로  종소리가 어머니를 부르는 듯하다고 하여 '에밀레종'이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성덕대왕 신종의 몸통의 특징은 두 겹으로 된 8엽의 연꽃무늬와 향로를 받쳐 든 공양자상이 앞뒤로 되어 성덕대왕의 왕생극락을 간절히 염원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봉축탑은 이달 25일까지 존치되어 버스터미널을 찾는 내외지인들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설치된 봉축탑은 야간에는 불을 밝혀 아름다운 성덕대왕 신종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위가 어두워지고 불이 들어오니 공양자상과 연꽃무늬가 더욱 선명하고 화려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야간에는 봉축탑에 점등이 되면서 불을 환하게 밝히면서 유스퀘어 광장 주위를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봉축탑의 설치는 종교의식을 떠나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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