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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적자원개발위, 광주글로벌모터스 연착륙 돕는다

입력 2021.05.13. 12:07 댓글 0개
GGM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직업훈련' 진행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30일 오전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전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일터' 상징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사진=GGM 제공) 2021.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돕는다.

광주인자위는 GGM 재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훈련'은 광주인자위가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에서 사업수행자로 선정돼 GGM을 대상으로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기업을 신속하게 찾아내 이·전직 훈련을 발 빠르고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연착륙을 돕는 직업훈련 사업이다.

찾아가는 직업훈련은 종전 훈련기관의 진입장벽을 과감하게 철폐하고 훈련심사·승인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훈련비 재원과 대상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지산맞) 수시훈련 과정으로 나눠 추진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과정은 지역 위기산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지산맞 수시훈련 과정은 지역특화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훈련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처음 승인된 '찾아가는 직업훈련 과정'은 총 7개 '지산맞 과정'으로 개설했다.

이 중 GGM 재작자 대상 직업훈련은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훈련의 일환으로 총 6개 과정으로 추진된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GGM 보전팀에 대한 훈련을 진행한다.

앞서 광주인자위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자동차와 가전산업을 위기산업으로 우선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고용유지지원금 신고업종인 운수·창고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서비스업 등을 고용위기업종으로 추가 선정하고 지역 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찾아가는 직업훈련'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9개 인자위가 참여중인 이번 훈련에 광주지역은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훈련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만(광주상의 상근부회장)광주인자위 위원장은 "광주지역 위기업종 재직자와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해당 사업에 많은 지역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인자위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과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등 광주지역 인력양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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