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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연쇄 감염' 광주·전남 밤새 20명 확진

입력 2021.05.13. 09:04 댓글 0개
전남, 순천 나이트클럽 종업원·이용객 줄줄이 확진
광주선 교회·기아차 공장서 동시다발 감염 확산세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나이트클럽·교회·기아자동차 공장 등지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늘었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남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 1203~1220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이들 중 15명은 순천 지역 나이트클럽 집단 감염과 연관이 깊은 종업원 또는 이용객이다.

1204~1206번째 환자 등 3명은 나이트클럽 종업원이며,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1208~1209번째 환자도 나이트클럽과 연관이 깊다. 2명 모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나머지 10명(1210~1219번째 환자)은 순천 지역 나이트클럽 관련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지역 별로는 광양 9명, 여수 1명이다.

나주에 살고 광주에 직장을 둔 1207번째 환자는 광주 지역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220번째 환자는 여수 지역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1203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 판정이 잇따른 순천 지역 일가족 중 1명이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선 교회와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신규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이들은 광주 2562~2563번째 환자다.

광주 2562번째 환자는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광산구 모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다. 교인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된 50대 여성이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오전부터 확진자가 잇따른 기아자동차 공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로 늘었다. 2563번째 환자는 앞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직원(광주 2544번째 환자)의 동료다.

기아자동차 공장 관련 동료·가족 등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다. 방역당국은 공장 내 감염 위험도를 평가한 뒤 후속 조치를 검토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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