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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교회·콜센터·공무원·기아차'···곳곳서 감염

입력 2021.05.12. 18:25 댓글 3개
누적 확진…광주 2561명·전남 1202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유흥주점과 고등학교, 콜센터, 교회, 기아차 직원, 공무원 등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주에서는 유흥주점과 콜센터, 교회, 기아차 직원 등 21명, 전남에서는 순천과 여수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2541번~2561번, 전남은 1201번·1202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상무지구 유흥주점 확진자가 이날 3명 추가됐다. 광주2541번·2542번·2554번이며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3명, 이용자 4명, 지인 2명 등 총 19명으로 늘었으며 방역당국은 오는 16일까지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구 콜센터관련 확진자도 이날 2명(광주2552번·2553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콜센터 종사자 4명, 가족·지인 3명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콜센터 종사자 7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자가격리 통보했다.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기아차 직원(광주2544번)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동료와 가족(2560번·2561번)도 추가 감염돼 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공장 내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 중이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교회를 방문한 기록이 확인돼 교인들을 상대로 검사를 했으며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1일 전남 여수시청 본청사 주차장에서 시청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시 직원 2300여 명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진행된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2021.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2549번~2550번 확진자는 광산구의 모 교회 교인으로 지난 9일 기존 확진자인 광주 2523번 등과 같은 공간에서 예배를 했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며 방역당국은 밀접촉 교인 19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교인 2000여명 규모의 서구의 한 교회에서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2539번이 지난 10일 새벽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교회측이 제출한 교인 명단을 토대로 당시 새벽예배에 신도 4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시민 2명(2548번·2555번)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2543번·2546번·2547번), 자가격리 중 확진 3명(2557번~2559번)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순천과 여수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1201번은 가족 통한 감염으로 기존 확진자(전남1197번)가 지난달 27일 고흥 공무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고흥군 공무원 관련 확진자는 48명이다.

여수 거주자인 전남1202번 확진자도 공무원으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여수시청 공무원과 출장을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청 공무원 확진자는 4명이며 감염자들이 근무했던 국동임시별관청사는 폐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던 중 가족·지인·직장·다중이용시설로 전파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들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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