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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간호사는 수호천사·근무여건 개선해야"

입력 2021.05.12. 14:29 댓글 0개
국제 간호사의 날 맞아 기념사 발표
[광주=뉴시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간호사.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간호사들이 긍지를 갖도록 근무환경 등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간호사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덕분에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간호사들은 전문의료인이자 환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드는 수호천사”라며 “밤낮으로 의료현장을 지키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간호사 1명이 많게는 40명의 환자를 돌보며 격무에 시달리는 등 근무 여건이 열악하다”며 "전남도는 간호사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하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느 곳보다 빛나야 할 의료현장을 떠나는 간호사가 많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간호사 처우와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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