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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우리 아이는 소 부챗살만 먹어요"

입력 2021.05.12. 06: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완연한 봄날씨와 함께 찾아온 가정의 달 5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는 이전보다 많아졌다.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손수 차리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호주축산공사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에게 꼭 맞는 호주청정우 부위별 특징과 효능을 소개한다.

◇쑥쑥 크는 우리 아이 성장 위한 부챗살

부챗살에는 다른 부위에 비해 뼈를 구성하는 성분인 인 함량이 높아 골격과 치아형성을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가 섭취하면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의 앞다리 위쪽 근육 부위인 부챗살은 지방과 힘줄이 촘촘하게 퍼진 형태로 박혀 있는 모습이 부채 모양을 닮았으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소한 육즙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부챗살은 도톰하게 썰어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어도 좋고, 얇게 저며 야채말이나 샤브샤브용으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재미있게 먹을 수 있다.

◇여성 영양 보충에 딱! 프리미엄 부위 안심

소고기 로인 부위 중에서도 최고급 부위로 손꼽히는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은 살코기 부위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여성에게 좋은 철과 아연이 풍부하다.

그 중에서도 철분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면역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특히 월경을 하는 여성이나 임산부의 에너지 대사 및 체내 효소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안심은 구이부터 찹스테이크, 스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C가 가득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 체내 흡수량을 보다 더 늘릴 수 있다.

◇중장년층 남성의 건강 챙기는 단백질 풍부한 양지

근육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양지 부위를 추천한다. 단백질은 근력 유지 및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로 근육 생성이 더디어지는 중장년층에게 적정한 단백질 섭취와 운동은 필수이다.

보통 국·탕 요리에 많이 이용하는 양지는 적당히 붙어있는 근막 등 결합 조직이 육수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준다. 더불어 목초 사육으로 자란 소고기의 경우 곡물 비육으로 생산된 소고기보다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함량은 더 적으면서 오메가3를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은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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