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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日오염수 우려 공유

입력 2021.05.11. 20: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기자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일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주변국과 충분한 사전 협의 및 과학적 근거 제시 없이 이뤄진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를 통한 검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마후타 장관은 여타 태평양 도서국들의 우려를 언급하고, IAEA와 지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대로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양 장관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 확대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화상으로 차관보급 경제공동위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뉴질랜드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희망했다. 마후타 장관은 뉴질랜드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간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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