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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식당 이용자 2명 추가 감염···전수검사

입력 2021.05.11. 18:12 댓글 0개
전남 누적 확진자 1189명
[광주=뉴시스]=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식당 이용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양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1188번·1189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1176번이 운영하는 광양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검사를 받았다.

또 전남1188번과 1189번 확진자의 식당 이용 시기는 각각 지난 7일과 8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식당내 감염으로 보고 위험도 평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출입자 명부 등을 토대로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감염자는 전날 10명과 이날 오후 6시기준 11명 등 21명이 추가돼 총 1189명(해외유입 84명·지역감염 110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광양지역 추가 확진자들의 식당 이용시기가 달라 식당내 감염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 검사 문자메시지를 받은 식당 이용자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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