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뉴시스
- 러시아, 美기자 구금 1년···바이든 "끔찍한 시도, 대가 치를 것"뉴시스
- 튀르키예 "에르도안 5월 방미···백악관서 바이든과 회담"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30일(토)뉴시스
- '류현진 6이닝 2실점' 한화 5연승···KIA 개막 4연승·롯데 첫 승(종합)뉴시스
- '끝내기 승리' 홈개막전···김승연 한화 회장은 '함박웃음'(종합)뉴시스
- 행안부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카메라 의심 장치 발견"뉴시스
- 이재명, 유세중 원희룡 방송 소리에 "우린 품격 지켜···들어주자" 너스레뉴시스
- '회장님' 앞에서 강렬한 끝내기···한화 임종찬 "야구하면서 처음"뉴시스
- 대만 해군 참모총장 美방문 예정설에···中외교부 "미국 약속 지켜야"뉴시스
페퍼 배구단 연고지 광주 확정, 무등기 대회 한몫
입력 2021.05.11. 13:28 수정 2021.05.11. 16:59 댓글 0개프로배구의 7번째 심장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이 연고지로 광주를 선택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무등일보가 창단 이듬해부터 32년 동안 진행해온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우수 선수 발굴 및 연계육성과 배구 동호회의 저변 확대 등으로 이어져 여자프로배구단 유치에 산파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등일보는 창간 당시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무등기 전국어린이어머니배구대회를 신설했다.
첫 대회는 1989년 5월 광주종합체육관(현 염주체육관)에서 제 1회 무등기 쟁탈 어머니배구대회로 시작했다.
제 1회 대회에는 경양국교, 주월국교 등 12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첫 대회의 우승기는 경양국교가 차지했고 경양국교는 1991년 제 3회 대회까지 내리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1992년 제 4회 대회부터는 어린이부를 추가해 총 19개팀이 참여했고 이틀 동안 대회를 치렀다.
1997년 9회 대회부터 어머니부를 1,2부로 분리했고 출전팀도 30여개로 늘어났다.
무등기 배구대회가 지금의 모습으로 정착된 것은 2001년 제 13회 대회에서 교직원부 경기를 신설하면서다. 교직원부 도입 이후로 참가팀도 40여개로 늘어났다.
무등기 배구대회는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서재덕과 여자프로배구 IBK저축은행의 김주향을 비롯한 수많은 배구 스타의 요람역할을 하는 한편 배구 동호인들의 자랑으로 자리 잡았다.
무등기 대회 어머니부로 출전했던 광주시의회 정순애 부의장은 "이용섭 시장님께서 용단을 내려 주셨고 광주시 배구협회 전갑수 회장님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셨다"며 "배구선수 출신 한사람으로써 동계스포츠를 광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프로구단이 없어 지역의 유능한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지 못했는데 페퍼 저축은행 프로구단이 생김으로써 우리 지역 인재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며 흡족해 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9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