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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써모피셔 등과 논의···"항암제 공정개발 본격화"

입력 2021.05.11. 16:4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가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관계자와 스마트 제조공정을 살피고 있다.(자료 = 박셀바이오)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박셀바이오(323990)가 맞춤형 항암면역 치료제의 스마트 제조공정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글로벌 생명공학 분야 기기와 자동화 공정 서비스 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준행 대표와 김미화 연구소장 등 박셀바이오 경영진은 연구진과 인천 송도신도시에 있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BDC)를 방문했다. 이날 면역세포 배양과 품질관리 등을 논의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0년 GMP(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제조소를 운영하며 국내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의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한 뒤 고순도·고증폭이 가능한 세포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싸이티바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항암면역치료제를 생산하는 공정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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