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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 도전 프로젝트 본격화

입력 2021.05.11. 14:44 댓글 0개
374개 팀 선발…다양한 영역서 진로탐색 기회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1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선정작업을 마치고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이하 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형 학생중심 교육활동이다.

민선3기 장석웅 도교육감의 역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도교육청 산하 전남도학생교육원이 운영을 맡는다. 

전남도학생교육원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1년 활동팀 374개 팀을 선발하고, 향후 운영과 지원계획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선발된 374개 팀(초 70·중 137·고 156·특수학교 2·학교밖청소년 9)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사회참여 ▲진로 ▲문화예술 ▲자원봉사 ▲지역사회탐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스스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예산 사용 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은 회계매뉴얼과 활동일지를 제작해 배부하고, 이달 중 멘토교직원과 팀별대표학생, 학교회계담당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팀 계획 수립과 예산 집행, 안전확보를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할 멘토 교직원제를 운영해 당초 목표했던 활동성과를 내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오는 6월중 전년도 청미프 활동 위원 중심의 현장지원단과 영역별 전문가, 지역 마을교육활동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학생들의 도전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교과학습과 체험학습, 생활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활동이 크게 흔들리고 있지만,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멈출 수가 없다"며 "자랑스러운 전남 학생들이 올해도 청미프 활동을 통해 성장의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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