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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키로 트랙터 훔쳐 해외수출 시도한 외국인 2명 구속

입력 2021.05.11. 11:00 댓글 0개
고가 농기계, 집 마당·마을단위 창고 등에 보관해야

[파주=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고양지역 논밭과 축사 등을 돌며 고가의 농기계를 훔치고 이를 해외로 빼돌리려고 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외국인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 심야시간대 파주와 고양지역 축사와 논밭 등에 세워진 총 3억 원 상당의 트랙터 5대를 훔쳐 몰래 해외로 수출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능키를 이용해 트랙터의 시동을 걸고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도로 등에 설치된 CCTV를 피하기 위해 농로길만 이용, 자신들이 운영하는 창고로 트랙터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출용 컨테이너에 훔친 트랙터를 싣고 부산진항으로 이동해 해외 수출을 시도하다 동선 등을 파악해 추적해 온 경찰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경찰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는 절도 범행의 대상이 될 수 있어 논밭 등 작업장 주변에 세워두지 말고 집 마당과 마을단위 농기계 창고 등 관리가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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