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도현, 고민시에 "나랑 딱 오월 한 달만 만나볼래요"

입력 2021.05.11. 09:49 댓글 0개
[서울=뉴시스]'오월의 청춘' 3회. (사진 = KBS 방송 캡처) 2021.05.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고민시에게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3회에서는 황희태(이도현)와 김명희(고민시)가 다가설 수 없는 현실에도 운명처럼 이끌리는 청춘 로맨스를 펼쳤다.

황희태는 맞선 상대인 이수련(금새록)의 집을 방문해 김명희와 이수련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명희가 아닌 이수련에게 인사를 하며 '대리 맞선'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또 김명희와 이수련의 집에서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약속 장소를 적은 쪽지를 건네는 대범함도 보였다.

김명희는 결국 황희태에게 사실을 털어놓는다. 자신은 유학을 가기 위한 비행깃값을 마련하고자 맞선 자리에 대신 나간 것이며, 자신은 가난한 집의 장녀라고.

그런데도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마음을 표했다. 약속대로 자작곡과 허밍을 들려준 뒤 "나랑 딱 오월 한 달만 만나볼래요?"라며 고백했다.

고심 끝에 내뱉은 황희태의 진심과 흔들리는 김명희의 눈빛, 그동안 만났던 두 사람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희태와 김명희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이날 오후 9시30분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