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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두꺼비로 인지도↑···CJ제일제당 '제일안주' 리뉴얼

입력 2021.05.11. 09: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제일제당은 '제일안주' 출시 1주년을 맞아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총 3종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자극적인 매운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마늘, 생강 등 향신료에 하루 동안 재워 잡내를 잡고 숯불향을 살려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식감이 다소 무르다는 점을 보완, 원재료의 쫄깃함을 살렸다. 순살불닭은 닭고기 함량을 1.4배 늘렸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했다. 소비자들은 보관이 편하고 유통기한이 긴 상온 안주 간편식에 매력을 느끼지만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식감, 강한 매운맛, 약한 불맛 등 이유로 구매까지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이트진로와도 손을 잡는다. 안주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내세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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