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은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미래를 선도해나갈 핵심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투자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특히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와 D2C(소비자 직접 판매)를 포함하는 신규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씨앤투스성진의 사업 부문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인수합병(M&A)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B2C와 D2C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판매목적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며, B2C와 D2C 부문의 브랜드 파워와 인적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핑커리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필터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 소비재와 수처리필터 사업 부문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D2C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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