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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에···거래소 오프라인센터 재오픈

입력 2021.05.11. 05:05 댓글 0개
"투자 수요 급증하며 대면 상담 필요성↑"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1.04.2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속속 열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열풍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대면 서비스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암호화폐거래소 가운데 코빗은 상반기 중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여는 것을 목표로 장소를 물색 중이다.

코빗은 콜센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고객 문의가 급증하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코빗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50대, 60대 투자자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라며 "온라인 상담이 불편한 분들도 있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추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빗썸, 코인원은 지난달 말부터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다시 열었다. 기존에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했다가 고객 문의가 급증하며 재오픈한 것이다.

[서울=뉴시스]코인원은 지난달 28일 용산구 본사 1층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다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 코인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빗썸은 지난달 26일부터 강남구에 있는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재개했다. 빗썸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나 대면 상담 문의가 급증하면서 다시 오프라인 센터를 오픈했다.

코인원은 지난달 28일 용산구 본사 1층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다시 오픈했다. 코인원은 2017년부터 2년간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다가 지난 2019년 중순 주력 사업 집중을 위해 중단한 바 있다. 코인원은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증하자 재오픈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에서 거래소 이용 방법부터 암호화폐 거래 상담, 금융피해 발생시 대처 방안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며 "거래 운영 및 보안 관련 전문 상담사의 신속한 응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강남구에서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센터 업비트 라운지 운영을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업비트 이용 고객이 급증하며 센터를 직접 찾아 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적으로 닫았지만 찾아오는 고객 분들이 많다"라며 "오시는 분들에 한해서는 방역 수칙 하에서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면서 업비트는 100억원을 투입해 투자자 보호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연내 설립이 목표로, 센터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센터에선 암호화폐에 대한 교육과 연구,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 캠페인,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 및 상담 등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기 피해금을 일부 보전해주고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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