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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31일 소집···손흥민 합류여부 6월말 결정
입력 2021.05.10. 17:40 댓글 0개"6월 평가전은 협의 중"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31일 소집해 최종 엔트리를 위한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본선 로드맵을 공개했다.
협회에 따르면 김학범호는 이달 31일 소집해 6월15일까지 훈련 및 평가전을 진행해 옥석을 가린 뒤 6~7월 최종 소집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강팀과의 평가전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평가전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평가전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2주 자가 격리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 18명(와일드카드 3명 포함)은 6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결전지인 도쿄로 7월17일 출국한다.
5월 소집에는 26명의 선수단이 모인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압축해야 한다. 골키퍼 포함 26명 정도다. 그 다음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이 큰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후보에는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손준호(산둥루넝), 김민재(베이징궈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추첨 결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프랑스, 이집트 등 강호들을 피한 최상의 조라는 평가다.
김학범호는 7월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한 뒤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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