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작' 베토벤 교향곡 9번에 오월 정신 담다
입력 2021.05.10. 17:38 수정 2021.05.10. 17:38 댓글 0개5·18 41주기 기념음악회 '화합'
21일 광주KBS에서 방송도
광주시립교향악단이 5·18민주화운동을 기리기 위해 베토벤 걸작 교향곡 9번을 선정해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인류의 화합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오월 광주에 큰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KBS 광주방송총국과 함께 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화합'을 1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 잔디마당에서 갖는다.
전 인류의 화합과 환희를 노래하는 베토벤 최고 걸작 교향곡 9번 '합창'은 베토벤이 독일의 시인 쉴러의 '환희의 송가'를 읽고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는 인류애적인 내용에 반해 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여러 해를 고민하던 베토벤은 자신의 마지막 작품으로 인간의 이상과 염원을 담아 감동적으로 설파하는 교향곡 제9번을 창조하게 됐으며 이 작품은 이 시대 최고의 교향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지휘는 홍석원 광주시향 예술감독이 맡으며 국내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 중인 차세대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윤상아, 벨칸토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영국 로열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재형, 국내 정상급 베이스 함석헌이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4악장의 웅장한 합창은 광주시립합창단과 광양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웅장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티켓은 전석 무료. 공연은 21일 오후 2시 30분 광주KBS에서 방영된다.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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