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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식] 영광군 제2회 친절공무원 3명 선정 등
입력 2021.05.10. 15:28 댓글 0개[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투자경제과 이에던, 노인가정과 박은정, 영광읍사무소 임성훈 등 직원 3명을 올해 '제2회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0일 밝혔다.
친절공무원 3명은 민원만족도와 내부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서 추천으로 후보자로 뽑힌 직원을 동료 공무원 설문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민원인의 불편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성심성의껏 해결방안을 찾아 주거나, 급박한 민원인의 사정을 배려해 일과 시간 이후까지 민원해결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평소 솔선수범과 남다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업무능력까지 인정받았다.
김준성 군수는 친절은 공무원의 본분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내 하며 친절·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살펴야 한다는 의미에서 친절봉사행정을 강조했다.
◇영광군, 소상공인·개인 도로점용료 2년 연속 25% 감면
영광군은 최근 2021년 정기분 도로점용료 217건을 부과·고지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민간사업자, 개인 등에 대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5% 감면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감면액 만큼 다시 환급해 줄 방침이다.
정기분 도로점용료는 1년 이상 허가를 받아 도로(지방도 등)를 점용해 사용하는 경우 부과한다.
영광군은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 1억7541만6000원 중 25%를 감액해 1억4061만4000원을 최종 부과했다.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점용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건설과(061-350-5328)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도,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잰걸음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5개 기업과 3조 9천200억 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제스퍼 하이켄스 에코로그(ECOLOG) 최고사업책임자 등 5개 기업 대표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처분, 청정수소를 활용한 열과 전기 생산까지 이뤄져 전남에 전주기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클러스터에 투자할 예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서 LNG 저장 및 공급 시설을 신설하고, 이를 기화해 수요기업에 제공하고 ▲린데코리아㈜는 LNG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며 ▲에코로그는 이 과정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통해 해외 폐가스전에 저장한다.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묘도열병합발전㈜에서 수소 혼소 LNG열병합발전에 사용하고 ▲묘도연료전지발전㈜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해 열 및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기회발전 특구(여수 묘도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 협약식'에 참석, ㈜한양, 린데코리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ECOLOG, 묘도열병합㈜ 등 5개 기업과 3조 9,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한양 최인호 대표이사,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안영훈 대표이사, ECOLOG 제스퍼 하이켄스 최고상업책임자, 묘도열병합㈜ 이경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 했다.이를 통해 묘도에 수소 생산, 저장·운송 및 활용까지 수소산업 핵심 생태계가 조성돼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탈탄소 전환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전후방 산업 집적화에 따라 기업별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투자할 예정인 기업 가운데 린데코리아는 세계적 산업용 가스 제조회사다. 에코로그는 글로벌한 해운 회사로서 이산화탄소 수집 및 운반에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이다. 이들 기업 유치를 성공함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 이후 성공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향후 지역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분야에서 한발 앞서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광양 수소도시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한 클러스터가 조성될 묘도에는 기반시설이 우수한 산업용지도 갖추고 있어 향후 첨단·신성장 관련 기업 투자유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묘도 청정수소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광양만권 수소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고, 도내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 지원과 연구 및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묘도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과감한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남에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가 조성돼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광양만권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기반시설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5월 협약을 했던 린데코리아㈜와 2020년 5월 투자사들과 협약을 한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예전 협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약을 다시 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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