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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승 선착 도전···SSG·롯데, 불꽃 튀는 라이벌전
입력 2021.05.10. 12:43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명가 재건'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20승 선착'을 정조준한다.
삼성은 10일까지 19승(12패)을 거두며 승률 0.613을 올리고 있다. 단독 선두를 달리며 '2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승 선점'은 시즌 전체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지난해까지 2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65.6%(32차례 중 21차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0승 고지를 먼저 밟고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없었다.
최근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삼성에게 20승 선착은 남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
삼성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정규시즌을 달성하며 '왕조'를 이뤘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2015년에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내리막을 걸었다. 2016년부터 하위권을 전전한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8위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팀 평균자책점 1위(3.65)로 탄탄한 마운드와 함께 팀 타율 4위(0.278), 팀 홈런 3위(32개)의 방망이가 조화를 이루면서 초반 선두 싸움을 이끌고 있다.
삼성은 11~13일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14일부터는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소화한다.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이라 이번 맞대결이 더 중요하다. 2위 LG(17승13패), 공동 3위 KT·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이상 16승14패)는 삼성을 바짝 뒤쫓고 있다.
주중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SG와 롯데 자이언츠가 '라이벌 대전'을 펼친다.
SK 와이번스를 인수, 올해 처음 KBO리그에 뛰어든 SSG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개막전부터 '유통 라이벌' 롯데를 겨냥한 도발을 했다.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를 보기위해 현장을 찾자 정 부회장은 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야구를 좋아했다면 지금까지 야구장에 그렇게 오지 않을 수는 없다. 내가 도발하니까 그제야 야구장에 온 것"이라고 신 회장을 저격한 정 부회장은 "내가 도발하자 롯데가 불쾌한 것 같은데, 그렇게 불쾌할 때 더 좋은 정책이 나온다. 롯데를 계속 불쾌하게 만들어서 더 좋은 야구를 하게 만들겠다"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정 회장의 도발 후 다시 만나게 된 SSG와 롯데는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르게 된다. 그야말로 '구단주가 지켜보고 있는' 라이벌전이다.
올해 KBO리그에 뛰어든 SSG 추신수는 정규시즌에선 처음으로 '고향'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추신수와 동갑내기 친구 이대호(롯데)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이대호는 지난 8일 삼성전에서 경기 막판 엔트리에 들어있는 포수가 모두 교체되자 포수 마스크를 쓰며 승리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느덧 4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공동 8위)는 LG와 주중 3연전에 이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올해 LG에 2승1패로 앞섰지만 NC에는 3전전패를 당했다.연패를 빨리 끊지 못한다면 초반 순위 싸움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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