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인생샷과 힐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죽녹원

입력 2021.05.07. 11:30 댓글 0개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담양 여행 봄꽃들이 제 마음을 간지럽힙니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여자친구랑 아름다운 관광지를 함께 돌아야 하는데, 올해도 저는 부모님과 봄 여행을 떠났답니다. 아쉬움 2% 부모님과 함께 담양 여행을 왔다는 즐거움 98%를 느끼면서 담양 여행 죽녹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죽녹원으로 들어가는 주변은 담양 여행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담양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하거나,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은 꼭 한 번씩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인들이 사진촬영하기 좋은 장소가 있는데 이곳은 징검다리 형태로 되어있는 관방제림 하천입니다.

대나무 잎을 입에 물고 흐르는 담양천에 발을 담그면서 영화 같은 인생 사진 한 장 남기고 싶어지는 장소입니다.

이곳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있는 이유는 곳곳에 팔각정과 벤치가 들어서 있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휴식공간으로 넉넉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담양 여행 마지막 남은 꽃잎이라도 사진과 눈에 담아보고 싶어 방문한 죽녹원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꽃놀이를 멀리 가고 싶어도 코로나19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광주 근교 담양 여행을 떠나보세요.

담양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관광객들에게 봄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답게 힐링 꽃 여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죽녹원 전망대를 향해 걸어올라 보니, 라이브로 피아노를 쳐주는 분의 웅장한 클래식이 귀를 신나게 해줍니다.

그리고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담양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흑백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는 50여 장의 작품은 담양의 과거를 느끼게 해줍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2021년으로 사진만 가져온듯한 담양의 생생한 모습은 지금 봐도 낯설지가 않아 보입니다.

이이남 아트센터 기존에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이이남의 미디어 아트는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는 대나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의자와 산림욕, 족욕 등 중간중간 재미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난다면 30년 넘게 자란 대나무 향기를 맡으면서 힐링 산책을 즐겨보세요.

죽녹원 주변에는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꽃과 SNS 사진촬영 장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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