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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委, 수도권 특위 개최···지역 일자리 정책 논의

입력 2021.05.07. 10:00 댓글 0개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지역별 일자리 정책 공유
김용기 부위원장 "지역 주도 일자리 모델 마련 지원"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김용기(왼쪽)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가 10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일자리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별 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 지역일자리 특위 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일자리 담당관 15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위는 각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일자리 특위를 출범시켰다.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권, 대전·충남북권, 광주·전남북·제주권 등 권역별로 지역 일자리 특위를 구성했다. 중앙 부처와 지방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수도권 특위에서는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일자리 관련 핵심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4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의 서울형 일자리 사업 추진 계획을, 인천시는 항공산업 이직자 재취업 특화센터 운영방안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그린산단 조성 등 산단 개조 계획을, 강원도는 정규직 신규 채용시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계획을 공유했다.

일자리위는 향후 지역별 특위를 통해 공유된 지역 일자리 사업들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시켜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권역별 일자리 특위를 통해 지역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자체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창의적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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