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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 유흥업소에서 이틀간 5명 확진
입력 2021.05.06. 14:39 댓글 1개[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유흥업소 접객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이 심층 역학조사에 나섰다.
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총 5명으로 이 중 4명은 유흥업소 접객원, 1명은 유증상 검사자 이다.
이들은 광주2467번~2471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부여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광주2467번·2469번~2471번 확진자는 서구 상무지구 한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광주2446번의 동료이며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른 유흥주점에서도 일을 한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상무지구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출입자 명단 등을 통해 정확한 방문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남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유흥주점 코로나19 감염과 연관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광주2468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흥업소 접객원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타지역 방문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방문자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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