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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도 총리 "향후 10년 전방위 협력···인도태평양 중요"

입력 2021.05.05. 01:41 댓글 0개
존슨 영국 총리·모디 총리 화상 정상회담
2030년까지 보건·무역·국방·기술 등 관계 강화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2021.03.30.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향후 10년간 전방위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영국 총리실 발표에 따르면 존슨 총리와 모디 총리는 4일(현지시간) 화상 정상회담에서 보건, 기후, 무역, 교육, 과학, 기술, 국방 등에 걸쳐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2030 로드맵'을 합의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래 유럽 바깥으로 나가는 첫 일정으로 4월 인도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에 화상 회담으로 갈음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협력 강화로 영국-인도 관계의 비약적 도약을 이루자고 약속했다. 인도는 영국과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승격했다. 유럽국 중 이 지위를 얻은 건 영국이 처음이다.
[콜카타(인도)=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1.04.28

두 정상은 보건 안보와 팬데믹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주요 의약품, 백신 등의 국제 공급망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강화된 무역 파트너십'(ETP) 을 통해 경제 관계를 심화하고, 향후 10년간 영국-인도의 교역 규모를 2배 확대하기 위한 자유무역협정을 협상하기로 했다.

공동의 안보 위협 대처를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서인도양 작전 협력의 일환으로 영국 항모타격단(CSG) 이 연말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 총리실은 영국이 이달 초 외교안보전략 검토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인도는 해당 지역 내 없어서는 안될 파트너"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협력을 계속하자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인도 현지 세럼연구소 생산은 양국 간 협력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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