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근로정신대 시민모임, 사단법인 갖추고 "활동 확대"

입력 2021.05.03. 15:20 수정 2021.05.03. 15:33 댓글 0개
근로정신대 넘어 일제동원피해자 지원
기존 사업 계승…"철저하고 투명하게"
지난 29일 오후 7시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에서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으로 탈바꿈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민모임은 이전 근로정신대 관련 사업 추진과 함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확장, 단체 운영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시민모임은 지난 29일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 및 이사장 선출을 마쳤다. 초대 이사장은 시민모임 이국언 대표, 이사는 민병수, 안영숙, 노성태, 김정호 회원 등 이사장을 포함 5명이다.

정회원은 이사진을 포함 43명이며 이후 사업 추진 절차에 맞춰 시민모임 회원들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으로 이동하게 된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시민들과 함께 역사을 일궜던 것처럼, 역사 정의 실현의 더 큰 걸음을 위해 다시 나선다"며 "역사적 진실을 감추고 망각하려는 일본에 맞서 '제 2의 기억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시민모임 사무국장은 "비영리 단체로서 활동 제약과 역사 계승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고민 끝에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됐다"며 "법적 규제가 강한 법인을 운영하는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한 역사 진실 규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과 피해자들의 복지 지원, 올바른 역사 진실 규명 등 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양 할머니, 김성주 할머니 등 피해 할머니들의 자서전을 발간하기도 했다.

임장현기자 locc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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