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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나주SRF 대화·협의가 해법"···소통의 장 열 것

입력 2021.04.29. 16:24 댓글 1개
민주당 탄소중립특위서 이해당사자 간 논의 수시로 진행 예정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사진은 전남 나주 산포면 신도산단 내에 들어선 '한국지역난방공사 SRF열병합발전소'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민관거버넌스 활동 종료 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나주 SRF(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 이해당사자 간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29일 신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 의원을 비롯한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과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나주SRF 이해당사자 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난방공사가 SRF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목적으로 광주지방법원에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당사자 간 갈등을 해소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훈 의원은 "나주SRF 문제는 당사자 간 법적 소송으로 가는 것은 대응책은 되겠지만 최선책이 될 수는 없는 만큼 갈등을 원만히 풀어갈 수 있도록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함께 풀어가도록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나주시, 광주시, 난방공사가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양보와 합의를 이뤄내면 정부의 대안 마련과 국회에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의원은 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에서 발전분과를 중심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과 태스크포스(TF)팀 실무회의를 매주 진행 중이며, 앞으로 TF팀 가동을 통해 이해당사자 간 논의 테이블을 수시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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