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3주간 시청률 1위···'화요청백전' 추격 시작
입력 2021.04.28. 09:49 댓글 0개[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이스킹'이 화요일 예능의 최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화요청백전'이 추격을 시작했다.
27일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 3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 보컬과 막강한 실력을 갖춘 무명가수들이 더욱 치열해진 경연을 펼쳤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보이스킹' 3회는 유료방송가구기준 6.37%(1부), 6.001%(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보이스킹'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 상향 곡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회는 시청률 5.752%(1부), 6.205%(2부)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은 5.373%(1부), 5.757%(2부)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한국 무용과 트로트의 조합으로 한국의 멋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한국 무용가 김도현부터 '트페라'(트로트+오페라)라는 새 장르를 연 성악가 장철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개성을 뽐낸 실력자들이 킹메이커들을 사로잡으며 올크라운을 받았다.
본인의 분야를 제패하고 '보이스킹'으로 가수에 도전하는 이들의 무대도 눈에 띄었다. 배우 이광기, 배구선수 김세진, 한국 복싱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김동희, 1세대 개그맨 김종국 등이 2라운드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보컬 역사에 남을만한 레전드 가수 조장혁, 조관우의 귀환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또 배우 송강을 닮은 12살 트로트 샛별 안율과 택배기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역전을 이룬 이용주가 가왕들에 못지 않는 소름돋는 무대를 선보였다.
윤일상은 "다들 잘한다. 미치겠다. 일반 오디션과 다르다. 상향 평준화됐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김연자는 "기준을 더 올려서 예선을 한 번 더 해야 한다"며 이에 동의했다.
이처럼 치열한 경연에 탈락자들도 속출했다. 90년대 전설의 스타 R.ef 이성욱, 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의 김태형, 조각 미남 배우 이세창과 하이틴 스타 김승현 등 노래 실력으로는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참가자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화요청백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5.567%(1부), 5.591%(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이스킹'에 밀리긴 했지만, 첫 회 시청률로는 '보이스킹'과 근접한 수치를 보여 앞으로 두 프로그램의 샅바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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