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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별진료소·중환자실 자원봉사자 6명 군의관 임관

입력 2021.04.23. 09:29 댓글 0개
제51기 의무사관·제18기 수의사관 임관식
[서울=뉴시스] 곽은철 해군 대위. 2021.04.23.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중환자실 등에서 자원봉사를 한 의료인력 중 6명이 23일 군의관이 됐다. 군의관은 군부대 안에서 보건·방역·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의사 장교다.

국군의무학교는 23일 서욱 국방장관 주관으로 제51기 의무사관 및 제18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신임 의무장교 850명이 계급장을 받았다.

이들 850명은 지난달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 2주간 병과교육을 받았다.

곽은철 해군 대위를 비롯한 6명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자원봉사했던 인원이다. 이들은 서울과 용인, 대구 등 각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선별진료소 요원과 환자들을 진료하고 코로나19 마음건강 매뉴얼 등을 개발했다.

이재용 공군 대위는 육군 대령이었던 할아버지와 육군 중위로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3대가 장교로 복무한다.

친형제인 장주왕·장주호 대위는 기초군사훈련부터 병과교육까지 함께하고 동시 임관했다. 형 장주왕 대위는 해군에서, 동생 장주호 대위는 육군에서 복무한다.

주창민 육군 대위는 6·25전쟁 때 소대장으로, 월남전에는 대대장으로 참전했던 주동휘 중령의 손자다. 주 대위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의 길을 걷는다.

이날 임관식에서 오한슬 대위(공군, 치의)와 임동완 중위(육군, 수의)가 국방부장관상을, 홍지혁 대위(육군, 군의)를 비롯한 12명이 합동참모의장상과 각 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장주왕 해군 대위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과 군을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의무장교 임관식을 동생과 함께하게 되어 더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만나게 될 장병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군복무에 충실하면서도 전역 후 국민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의사가 되기 위해 틈틈이 자기계발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친형제인 장주왕·장주호 대위. 2021.04.23.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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