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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년연구소 "박근혜, 심판 받아···탄핵 부정은 법치 부정"

입력 2021.04.23. 09:19 댓글 0개
"보선 승리, 2030이 기회 준 것…탄핵 부정은 배신"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제38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1.04.2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고 발언한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문제 연구소인 '요즘것들연구소'는 23일 "탄핵 부정은 법치 부정이다. 우리당의 길이 아니다"라고 반박에 나섰다.

하태경 의원이 소장을 맡고 있는 연구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위반과 국정농단은 탄핵과 사법적 심판을 받은 일"이라며 "그런데 최근 우리당 일각에서 이를 부정하는 주장이 제기돼 우리당의 쇄신을 희망하는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당이 지난 4년 간의 선거에서 전패한 것은 탄핵을 인정하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질책이 컸다"며 "반면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는 탄핵사태로 우리당을 떠났던 중도층의 민심과 2030 청년들이 다시 기회를 준 것이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탄핵사태 사과를 비롯해 당 내의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국민의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탄핵을 부정하는 것은 이런 우리당의 쇄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자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청년과 중도층에 대한 배신"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요즘것들연구소'는 우리당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청년과 중도층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으로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소에는 하태경·이양수·임이자·황보승희·김웅·허은아·이영·이준석·이성권·박민식·김재섭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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