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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한·미 백신 스와프, 대화 진행 중인 걸로 알아"

입력 2021.04.23. 09:14 댓글 0개
"부동산 '공급이 역할' 원칙 흔들리면 잘못된 메시지"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3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04.23. kyungwoon5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한·미 백신 스와프 논의와 관련해 "외교장관께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답변하신 걸 보면 양측 간 대화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한미 백신 스와프가 무산됐다는 말도 있다'는 취재진의 질의에 "내용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한미 정상회담 자체가 5월 말에 예정돼있다"고 덧붙였다. 한미 두 정상이 직접 대면할 기회가 있는 만큼, 한미 백신 스와프 제안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도입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 관련해서는 "제가 정확하게 러시안 백신 신뢰도를 잘 모른다"며 "전문가들이 자료를 모아 검토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출근길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원칙을 허물어선 안 된다'고 밝힌 데 대해선 "현재 마지막 정책이 2.4 대책까지 나왔는데 공급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되 나머지 세제를 그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다"며 "그 원칙은 쉽게 흔들면 부동산 시장 전체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토론하는 걸 지켜보겠다"며 "저도 청문회 과정에서 이 내용이 질문에 나온다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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