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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관련 연쇄감염' 광주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4.23. 08:11 댓글 1개
동구·북구체육회서 총 3명 감염
동구청 본청 600여 명 검사 중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거센 22일 광주 북구 용봉동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 희망 주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체육회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밤 사이 확진자는 2341명으로 늘었다.

2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광주 2340~2341번째 환자)이다.

이들은 앞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된 광주 2332번째 확진자의 접촉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2332번째 환자는 광주 동구청 청사 별관에서 근무하는 구 체육회 직원이다. 이후 밀접 접촉자인 동료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고 이 중 1명이 2341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광주 2340번째 환자는 북구체육회 소속 직원이다. 최근 지인간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별관 근무 체육회 직원의 확진으로 동구청 본청 근무 공직자 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전 중 차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없으며, 코로나19 음성 판정 직원부터 차례로 업무에 복귀한다.

시 방역당국은 체육회 관련 확진 사례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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